이.다,저.다

간만에 재주소년 앨범들을 듣는데 마음이 따뜻해지고 참 좋다.
내가 착한 사람이 된 것 같고, 있지도 않은 감성이 막 솟구칠 것 같다.

시험같은거 꼭 잘봐야되나, 싶다.
장학금 받으면 좋겠지만 못받아도 상관없다.
졸업 하면 좋겠지만 못해도 상관없다.
오늘 처음으로 '나의 직업, 나의 미래'에 대해서 생각해봤다.
쿨,한 척 하면서 편의점 알바나 하고 라면으로 끼니를 때워도 괜찮다,고 말한 적이 있다.
지금 생각하니까 참 싫다.
왜 그렇게 살아야하지?
그 이유는.
젊은 지금도 재미나게 신나게 살지 못하는데 왜 늙어서까지 구질구질하게 살아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.
많은 사람이 부럽다.
욕해 마지않던 행님이 부러웠던 날이다.
그래서 아까 주절주절 썼는데 짜증나서 또 다 지워버렸다.
그사람들을 부러워하고있는 이 시간이 짜증났다.

'라디오천국' 한다.
요즘 자꾸 이랬다저랬다 한다.
결론이 나지 않는 얘기만 한다 나는...
결론을 내지 않아도 되는 얘기가 있었으면 좋겠다.
미래는 뿌옇고 과거는 점점 지워진다. 내가 잡을 수 있는건 지금인데,
지금도 쉽게 잡히지가 않는다. 그게 화나.

by 그악어새 | 2008/04/24 00:02 | 허자 | 트랙백 | 덧글(1)

자극

자극은 뭐가됐든 참 좋다.
실천하지 못하는 꿈만 꾸는 나도 으쌰으쌰하게 만들어.

점심을 함께 먹어야지
새로 연 그 가게에서


열아홉 나를 흔들어놓고 토낀, 걔가 그랬는데
같이 밥 나눠먹는게 정 나누기엔 제일 좋대.
다 잊어버렸는데 자꾸 그게 생각난다.

초여름이었고, 아파트 창문을 열어두고, k-1 영상을 보면서(…)
브라운아이즈 노래를 듣고, 떡볶이를 해 먹었어.
나는 여름이라고하면 자꾸 그때가 생각나.
엄청 맑은 날이었고, 나는 긴 머리를 묶었고, 걔는 자꾸 귀엽게 웃었어.
우리는 딱 한번 손을 잡고 헤어졌어. 그게 끝이야.
걔는 지금 14시간이나 시차가 나는 거기에 살고있고,
아마 평생 스쳐지나갈 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해.

기억이나 추억 말고
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기대하게 되는 때가 올까?

by 그악어새 | 2008/04/22 23:44 | 허자 | 트랙백 | 덧글(2)

레전드



맛깔나는 사람
비록 쌈싸페에서 디제잉을 백년동안해서 우릴 지치게했지만
뭐 우린 얼어죽어있었으니까 기억안나

by 그악어새 | 2008/04/21 22:11 | 복코 | 트랙백 | 덧글(1)

scott matthew - language

 

by 그악어새 | 2008/04/20 21:53 | 복코 | 트랙백 | 덧글(2)

붉은목련

by 그악어새 | 2008/04/20 20:59 | 복코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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